촛불과 시민기술
촛불과 시민기술
신기술과 뉴미디어의 발달이 밝은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미래는 만들어 가는 것이다. 기술의 발걸음이 공공선을 향하도록 시민과 정부가 지혜를 나누고 힘을 모아야 한다. 촛불이 나라를 바꾸었듯이 시민기술이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시민기술, 네트워크 사회의 공유경제와 정치 시민기술은 네트워크 사회에서 시민들이 ICT나 뉴미디어를 통해 협력·제안·실천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창의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공공 부문 변화를 지원한다. 시민기술은 정부 협력자로서 거버넌스를 이룰 수 있도록 시민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 책은 시민기술의 개념을 살펴보고, 사회 여러 부문에서 진행되는 시민기술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시민기술의 영향력을 평가해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조희정 지음 |
미디어는 교육을 어떻게 바꾸었나 미래의 교육을 전망하려면 미디어와 교육의 연관성을 역사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다. 최초의 미디어인 음성을 통해 인간의 사고와 지식 축적이 시작되었고, 문자와 함께 생겨난 학교 교육은 보편적 현대 교육으로 자리 잡았다. 인쇄기술의 발달로 대중교육이 현실화되었고, 디지털 미디어의 영향으로 학습자 중심 교육, 다양성 교육도 시도되고 있다. 이 책은 미디어 변천이 교육에 준 영향과 함께, 첨단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교육 환경 변화를 추적한다. 전숙경 지음 |
사이언스픽션, 인간과 기술의 가능성 사이언스픽션은 19세기 말 과학기술이 그 어떤 테크놀로지보다 중요해진 시점에 탄생했다. 인간의 피조물인 프랑켄슈타인과 로봇 마리아, 기계 몸과 인공지능부터 인식론을 반영하는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테크노필리아와 테크노포비아까지, 그 시작과 함께 탐구된 다양한 테마들이 존재한다. 21세기 컴퓨터그래픽스 기술의 비약적 발달로 상상의 존재들을 더 사실적으로 시각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인간과 기계의 미래를 사유하게 하는 매개로서 사이언스픽션을 살펴본다. 이수진 지음 |
미국 독립영화 독립영화는 흥행을 최우선으로 하는 상업영화 시스템 밖에서 산업과 자본에서 독립해 만든 영화를 의미한다. 미국 독립영화의 역사는 할리우드로 대변되는 미국 영화 산업과 그 시작을 함께한다. 1960년대 급격한 사회 변화와 청년 세대의 저항은 미국 독립영화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 책은 195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미국 독립영화사의 이정표가 되어 준 열 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이현재 지음 |
휴먼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이론 이 책은 휴먼 커뮤니케이션을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중요 토픽을 정리한다. 커뮤니케이션 주체로서 인간, 이들을 접속시키는 매개체로서 미디어, 그리고 이들의 작용에서 생기는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현상이 그것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 인간과 커뮤니케이션의 진화, 뇌와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미래도 논의한다. 미래의 휴먼 커뮤니케이션을 이해하는 데 통찰력을 제공한다. 조창연 지음 |
과학명상 명상은 수천 년에 이르는 전통을 지닌 심신수련법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동양적 수련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1960년대부터는 과학적 접근이 시작됐다. 최근에는 뇌과학의 영향으로 명상에 대한 과학적 분석이 더욱 활발해졌다. 이 책은 명상에 대한 최근의 과학적 연구 결과와 해설을 소개해 명상이란 무엇이며, 우리 삶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이런 효과는 어떤 과정으로 나타나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 김완석 지음 |
민원인의 문제행동, 고질민원의 사례와 대응 민원인의 문제행동은 담당 공무원의 사기를 낮추고 직무 부담을 더해 공공서비스 질을 떨어뜨린다.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고 다수 국민에게 제공되어야 할 서비스 기회까지 가로막을 수 있다. 장점도 있다. 정부는 민원인의 불평불만을 통해 문제를 개선해 서비스 질을 높이고 나아가 국민과 민원인에게 신뢰와 지지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민원인의 문제행동과 불평 원인을 여러 가지 사례로 정리한다. 백병성 지음 |
2906호 | 2017년 5월 2일 발행
촛불과 시민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