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나무 동산
<벚나무 동산>은 비극일까, 희극일까, 희비극일까?
무대는 정적으로 돌아가고 나무 찍는 도끼질 소리만 남았다.
누가 아는가?
우리 삶의 이름.
<<벚나무 동산(Вишнёвый сад)>>은 안톤 체호프(Антон П .Чехов)의 마지막 희곡이다. 강명수는 이 작품을 옮긴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절망 가운데 미소가 있고 암흑 가운데 서광이 있으며, 인간미와 진실성이 있다.” 사진은 모스크바 예술극장(Московский Художественный Театр)에서 상연된 <벚나무 동산>의 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