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지리학 시론 및 열대지역의 자연도
근대 지리학의 탄생을 목격하다
지역지리학과 일반지리학의 오랜 벽을 허문 것은
젊은 훔볼트였다.
그에게 지리는 광물에서 출발해 식물을 거쳐
동물과 인간 그리고 문화로 확장되는 인식장이었기
때문이다.
알렉산더 폰 훔볼트(Alexander von Humboldt, 그림)의 <<식물지리학 시론 및 열대지역의 자연도>>는 <식물지리학 시론>과 <열대지역의 자연도>를 정암이 골라 옮긴 책이다. 오늘날 우리가 자연환경을 인식하는 방법이 어디에서 어떻게 시작되었는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지리학의 고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