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텐베르크 은하계
구텐베르크 은하계의 발견
블레이크가 말했다.
” 일곱 나라가 그 앞에서 사라졌다. 그들은 그들이 보았던 그대로가 되었다.”
매클루언은 말했다.
“우리는 우리가 보고 듣고 쓰고 말하는 그대로가 되었다.”
우리는 어쩌다 우리가 되었단 말인가?
마셜 매클루언이 쓰고 임상원이 옮긴 <<구텐베르크 은하계(The Gutenberg Galaxy)>>는 서양 문명의 가장 넓은 강물의 가장 깊은 수원지를 보여준다. 오늘날 우리가 왜 모두 비슷하게 생각하고 똑같이 살아가게 되었는지를 설명하는 데 이 책보다 더 심리적이고 물질적인 책은 찾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