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1. 영상의이해
내 강의엔 이 교재가 좋았다.
2013년을 위한 커뮤니케이션과 미디어 교재 사용 후기 1.
영화 영상 이미지와 대중문화의 미학
느낌을 말로 전달하기는 어렵다. 이미지를 문자로 표현하는 것도 쉽지 않다.
체험을 논리로 전달하는 것은 오해를 낳는다.
무엇보다도 한정된 자료가 수업의 빈곤을 결정한다.
이미지와 영상, 영화와 대중문화 그것의 산업과 미학에 대한 강의는
항상 이런 문제를 고민한다.
대안은 좋은 교재다.
두 권의 책과 수업 도구가 이 문제를 해결했다.
≪영상문화의 이해≫
교재 사용 강의: 영상커뮤니케이션, 영상예술입문, 영상연출의 이해, 영상론, 영상의 이해, 대중문화론, 영상미학이론
이론과 사례 연결의 유기성이 뛰어난 교재
나는 이 책을 교재로 3년 동안 사용한다. 영상, 비주얼 분야가 트렌드지만 심층 이론서가 없다. 이 책은 인쇄, 신문, 방송, 광고 미디어 전체를 커버한다. 서구 사례이긴 하지만 이론과 사례를 유기적으로 설명한다. 학부 교재로는 조금 어렵다. 그러나 챕터별로 사례가 많아서 프로젝트 형식으로 수업을 운영하면 학생들이 적응력을 키우기에 아주 좋은 교재다. 나는 수업 시간에 팀을 짜서 이 책의 내용에 한국 사례를 적용하여 발표시킨다. 성과가 좋다.
숭실대학교 언론홍보학과 박창희 교수
조금 어렵지만 그래서 오히려 쿨한 교재
학부생 대상 <영상의 이해> 수업에서 교재로 썼다. 동료 강사가 “영상 문화를 다룬 책 중 가장 잘 정리가 된 책”이라고 소개했다. 역사와 맥락 지식이 필요했다. 르네상스와 원근법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있는데 우리나라 학부생에게는 다소 버겁다. 흥미로운 것은 실제 수업에서 학생 질문이 많이 나왔다는 점이다. 그때마다 내가 설명했다. 결과적으로 수업 밀도가 높아졌고 학생 만족도도 좋았다. 책은 쉽지 않지만 강의 교재로는 강점이 있다.
인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신동민 강사
≪영상문화의 이해≫ 교재 특징
• 권력, 이데올로기, 지식, 담론, 해독, 테크놀로지, 공론장, 소비문화, 광고, 포스트모더니즘, 과학과 이미지 연관성을 추적
• 영상문화 영역의 모든 쟁점을 다루는 책
• 이론 논쟁에 대한 명쾌한 정황 설명
• 미디어와 영화연구, 예술사, 사진학, 커뮤니케이션학 등 다양한 강의 교재로 활용 가능
• 한국의 영상 사례를 추가로 소개한 강의용 PPT 파일 제공
ppt 맛보기: 본문에 소개된 서구 사례와 한국 영상 사례를 균형 있게 소개했다.
≪시네클래스≫
교재 사용 강의: 영화의 이해, 영화론, 영화입문, 영화커뮤니케이션, 영상연출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균형잡힌 입문 교재
2012년 2학기에 1학년 과목 <영상연출론>에 강의 교재로 사용했다. 영화의 기본 내용을 잘 다루고 있어서 입문서로 적합하다. 주변에서도 여러 교수님들이 교재로 쓰셨는데 내용이 충실해서 활용하기에 좋다고 한다. 누구든지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교재다.
백석예술대학교 디자인학부 영상디자인전공 강사 이혜련
한국 영화를 중심으로 풀어가는 개론서
300명이 수강하는 교양 과목 교재로 ≪시네클래스≫를 사용했다. 전공 1학년에게는 개론서로 무난했고, 비전공자 교양서적으로는 조금 어려웠다. 동시대를 다루고 있는 영화의 예들과 전반적으로 한국 영화를 다루고 있는 점이 좋았고 재미있었다. 전공 서적도 아니고 교양 서적도 아닌 중간 느낌이랄까?
카톨릭대학교 강사 이승민
≪시네클래스≫ 교재 특징
• 강단에 선 영화학자들이 쓴 영화 입문서
• 영화 언어·장르·비평·산업을 포괄 정리
• 한 학기 수업 분량에 맞춘 목차와 내용 구성
• 우리에게 친숙한 한국 영화 사례로 설명
• ‘생각해 볼 문제’는 토론 주제나 과제로 활용 가능
ppt 맛보기: 본문에 언급된 한국 영화 동영상 클립 주소를 수록했다.
강의를 풍부하게 돕는 3권의 서브 타이틀
≪영화이론≫
토마스 앨새서·말테 하게너 지음, 윤종욱 옮김
모든 영화학도를 위한 필독서다. 연대기와 학파 중심의 접근법을 벗어나 육체와 맺는 관계를 중심으로 영화를 설명한다. 2007년 출간 당시부터 독일 영화학계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영화 이론 입문서다.
≪한국영화사≫
책임편집 김미현
한국 최고의 영화 전문가, 비평가, 학자 30명이 모여 쓴 최초의 한국영화 전사다. 시기별 분석과 주제별 분석의 두 축으로 한국 영화사를 온전히 담아, 한국영화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에서 연구자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다가갈 수 있는 다층적인 스펙트럼을 제시한다.
≪영화사를 바꾼 명장면으로 영화 읽기≫
신강호 지음
시네필과 영화학도를 위한 영화사 교재다. 114편 영화의 명장면을 통해 세계 영화사를 읽는다. 영화 관련 과목 <세계영화사>, <영화의 이해>, <영화의 감상> 교재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계 영화 약사를 정리해 세계영화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한 권으로 영화의 탄생부터 1990년대까지, 영화사의 흐름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