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존 어리는 사회과학의 새로운 방향인 이동성, 물질성, 수행성, 혼종성, 공간성 담론을 이끈 세계적 석학이다. 그는 ‘모빌리티 패러다임’ 혹은 ‘모빌리티 전환’을 주장하면서 정태적, 고정적, 폐쇄적 사회과학을 탈피하여 동태적, 유동적, 개방적 사회과학을 설정하고자 노력했다. 오늘날 사회와 공간은 고정적 고체에서 유동적 액체로 변하고 있으며, 최근에 우리나라와 세계에서 발생한 사건들 대부분은 그러한 변화와 관련된다. 이 책은 어리의 대표 저서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그의 주요 개념과 사상을 담고 있다. 모빌리티 개념은 여러 분과 학문을 오가며 새로운 개념들을 창출한다. 기술, 사회, 공간에 대한 경계적, 사이의 담론을 찾는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사상 분야 모빌리티, 학제간 연구
연관 사상가 브뤼노 라투르, 울리히 벡, 자크 데리다, 지그문트 바우만, 질 들뢰즈, 폴 비릴리오
200자평
컴북스이론총서. 존 어리는 사회과학의 새로운 방향인 이동성, 물질성, 수행성, 혼종성, 공간성 담론을 이끈 세계적 석학이다. 그는 ‘모빌리티 패러다임’ 혹은 ‘모빌리티 전환’을 주장하면서 정태적, 고정적, 폐쇄적 사회과학을 탈피하여 동태적, 유동적, 개방적 사회과학을 설정하고자 노력했다. 이 책은 어리의 대표 저서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그의 주요 개념과 사상을 담고 있다. 오늘날 사회와 공간은 고정적 고체에서 유동적 액체로 변하고 있으며, 최근에 우리나라와 세계에서 발생한 사건들 대부분은 그러한 변화와 관련된다. 이 책은 모빌리티 사회와 공간을 이해하는 데 실마리를 제공한다.
지은이
이희상
대구에서 중등학교 지리 교사로 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 지리교육과 겸임교수를 지내고 있다. 경북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에서 학사,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지리학 석사를 취득했다. 대구에서 지리 교사로 재직하던 중 잠시 휴직을 하고 영국 더럼대학교 지리학과에서 ‘멀티미디어와 하이브리드 시티’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북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강의를 해 왔다. 기술, 사회, 공간의 관계에 관심을 갖고, 걷기, 지하철, 케이블텔레비전, 인터넷, 휴대전화 등을 사례로 모빌리티 기술, 인간 육체, 도시 공간 사이의 관계적 및 혼종적 지리를 찾아 왔다. 최근 논문으로는 “가상 공간: 하이퍼텍스트로서의 도시”(2013), “온라인/오프라인 공간의 교차와 도시의 재매개”(2013), “도시 속 걷기와 도시 공간의 박물관화”(2013), “글로벌푸드/로컬푸드 담론을 통한 장소의 관계적 이해”(2012) 등이 있으며, 한국연구재단의 학술명저번역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존 어리의 『모빌리티』(공역, 2014)를 번역했다.
차례
01 모빌리티 패러다임
02 연속 시스템과 연결 시스템
03 자동차 모빌리티
04 공항
05 장소
06 사이공간
07 시간
08 네트워크 자본
09 관광객의 시선
10 탈조직자본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