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유일한 가이드 북
커뮤니케이션학을 선택하기 전에 이 학문의 특징이나 진로를 알 수 있는 정보가 별로 없다. 선택을 하고서도 학과 선택의 근거가 부족하여 왜 공부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막막하다.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목표를 만들 수 있다.
교수 경험이 많아 학생들의 고민을 잘 아는 필진들이 집필
커뮤니케이션을 미리 공부한 선배들이 이제는 교수가 되어 학생들을 가르친 경험으로 가지고 썼다. 후배들이 무엇을 고민하고 어떤 조언과 정보가 필요한지 너무 잘 알고 있다. 공부하는 사람의 자세와 공부 방법까지 조언한다.
주제별 대학 교과목 안내
대학에 들어가서 배우게 될 다양한 과목들을 소개한다. 과목의 목표, 배경 지식, 실제 직업과의 연관성을 알 수 있다. 공부를 위한 전체 지도를 그렸다.
세계 유명 커뮤니케이션대학과 연구소 소개
각 대륙마다 주제별로 최고의 대학과 연구소를 안내한다. 배출한 학자, 주된 연구 방향, 연구 성과 등을 알려준다.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지평을 세계로 확장했다.
커뮤니케이션 직업 200개 수록
신문방송학과에 들어오면 피디, 기자 말고는 할 게 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러나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지식을 요구하는 직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 직업의 정의, 직업 선별 기준, 200개의 직업, 개별 직업의 내용을 알려준다. 직업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 들어온다.
200자평
커뮤니케이션학을 선택하기 전에는 이 학문의 특징이나 진로를 알 수 있는 정보가 별로 없다. 선택을 하고 나면 왜 공부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하다. 내가 하는 공부가 왜 세기의 어젠다인가, 어떤 자세로, 무엇을 어떻게 공부하면 어떤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가에 대답한다.
지은이
임영호
부산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다. 저서로 『SNS혁명의 신화와 실제』(공저, 2011), 『민주화 이후의 한국언론』(공저, 2007), 『신문원론』 (2005), 『전환기의 신문산업과 민주주의』(2002) 등이 있고, 역서로 『대처리즘의 문화 정치』(2007), 『스튜어트 홀의 문화이론』(1996)이 있다. “The emerging mediascape, same old theories?”, “온라인 뉴스 이용자의 뉴스관과 뉴스이용”, “문화산업 주변부 종사자의 삶과 커리어”, “Photography, memory and nostalgia”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저널리즘 이론, 문화생산자 연구, 지식사 등이 주요 관심 분야다.
이상길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다. 공저서로 <한국의 미디어 사회문화사>(2007), <한국 방송의 사회문화사>(2011), <컨버전스와 다중 미디어 이용>(2011) 등이 있고, 역서로 <부르디외, 커뮤니케이션을 말하다>(2007), <푸코, 사유와 인간>(2009), <근대의 사회적 상상>(2010) 등이 있다. “피에르 부르디외: 저널리즘의 장과 민주주의”, “부르디외의 사회학적 참여와 미디어 실천” 등의 논문을 썼다. 문화이론, 미디어문화사, 영화문화 등이 주요 관심분야다.
이호규
동국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다. 저서로 『테크놀로지와 낭만주의』(2008), 『디지털시대 방송의 이해』(공저, 2001), 『한국의 문화변동과 미디어』 (공저, 2005) 등이 있다. “자크 에륄의 테크닉과 그의 커뮤니케이션”, “정보 격차 논의에 대한 비판적 고찰: 집단 수준의 논의에서 개인 수준의 논의로”, “주체 형성 장치로서의 가상공간과 커뮤니케이션 모델-르페브르와 푸코의 논의를 중심으로” 등의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테크놀로지와 사회, 문화의 관계, 특히 커뮤니케이션 매체와 커뮤니케이션 양식의 변화가 주요 연구 분야다.
이재현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다. 저서로 『멀티미디어와 디지털 세계』(2004), 『모바일 미디어와 모바일 사회』(2004), 『인터넷과 사이버사회』(2000) 등이 있고, 역서로 『재매개』(2006), 『뉴미디어 백과사전』(2005), 『디지털 모자이크』(2002), 『인터넷 연구 방법』(2000)이 있으며, 편저로 『트위터란 무엇인가』(2012), 『컨버전스와 다중 미디어 이용』(2011), 『인터넷과 온라인 게임』(2001)이 있다. “글쓰기 공간으로서의 SNS”, “디지털 에크프라시스”, “인터넷, 전통적 미디어 그리고 생활시간 패턴”, “DMB의 인터페이스, 시공간성 그리고 모바일 상호작용”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인터넷, 모바일미디어 등의 디지털미디어와 문화, 소프트웨어연구 그리고 미디어수용자 조사 분석이 주요 연구 분야다.
김성해
대구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다. 미국 조지아대학교 언론학 및 국제정치경제학 석사 졸업 후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동부증권, 연세대학교 BK연구원, 한국언론진흥재단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금융저널리즘의 이해』(2007), 『대외정책과 언론』(2008), 『세계는 울퉁불퉁하다』(2009), 『국가의 품격과 저널리즘 외교』(2009), 『국제뉴스의 빈곤과 국가의 위기』(2010), 『저널리즘의 복원』(2011) 등에 주저자로 참여했고, 『저널리즘의 이해』(2010), 『언론학 교육의 길을 묻다』 (2009), 『미디어에 나타난 이웃』(2008), 『외신, 한국경제를 톺아보다』(2009) 등에 공저자로 참여했다. 『공공저널리즘을 쏘다』(2008)와 『인터넷 혁명과 뉴스의 진화』(2010) 등을 공동번역했고 국제커뮤니케이션, 비판커뮤니케이션과 저널리즘과 관련한 다수의 연구 논문이 있다.
김재영
MBC 전문연구원과 세종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철학(학부)과 신문방송학(대학원)을 공부했다.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와 남일리노이대학교 저널리즘스쿨에서 언론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Sorting Out Deregulation』(2002), 『사이버 생활양식에서 공공성 문제』(공저, 2005), 『미디어 정책론』(공저, 2010), 논문으로 “집단지성의 동인: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사례”, “웹2.0 관점에서 본 노무현의 언론관”, “미국의 교차소유 논쟁이 한국 사회에 던지는 시사점” 등이 있다. 웹 2.0에서 미래를 읽고 희망을 찾고자 한다.
곽진아
충남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언론정보학을 전공하고,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소셜컴퓨팅랩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언론학 전공자의 관점에서 소셜 네트워크 분석을 수행 중이다.
차례
21세기 지구촌의 화두, 커뮤니케이션
01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사람의 사명
02 전공 필수에서 교양까지, 무엇을 배우나?
03 듣기와 읽기, 말하기와 쓰기
04 세계의 커뮤니케이션 연구자들
05 PD, 기자 말고도 할 일이 너무 많다
부록 커뮤니케이션 직업 200
커뮤니케이션직업이란 무엇인가?
직업 선별 기준
직업 목록
책속으로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한다는 것이 단지 커뮤니케이션학을 배운다는 의미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제도화된 분과학문의 성과를 열심히 익히고 취하되, 그것의 경계에서, 나아가 그것을 넘어서 커뮤니케이션의 의미와 방향과 목적에 관해 고민하고 탐구해야 한다.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사람에게 어떤 사명이 있다면, 가장 일차적인 사명은 바로 거기에 있지 않을까?
_ “1장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사람의 사명” 중에서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는 실무 능력도 필요하지만 시류에 편승하거나 습속에 안주하지 않는 비판적 지성, 현실을 직시하고 변화의 흐름을 간파하는 통찰과 혜안, 연대와 협업을 원활하게 하는 공감능력을 갖추는 게 먼저다. 기초적인 토대 없이 이루어지는 전문적 심화학습은 사상누각일 뿐이다. 급할수록 돌아가라고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Back to Basics!
_ “5장 PD, 기자 말고도 할 일이 너무 많다” 중에서
추천글
커뮤니케이션학은 신문방송학의 모태다. ‘신문방송학과에서 뭘 배워요?’, ‘신문방송학과 나오면 어디에 취업할 수 있어요?’, ‘졸업은 다가오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입학 전인 고등학생들이나 재학 중인 대학생들에게서 수없이 듣는 질문과 하소연이다. 이 책은 그런 학생들에게 정말 소중한 답을 제시해 주는 유용한 책이다. 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하고 싶거나 전공 중인 학생들을 위해 이런 책이 꼭 있었으면 했는데 커뮤니케이션북스가 좋은 책을 발간해 주어 무척 감사하다.
_ 정인숙 가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때로 커뮤니케이션 현실과 이념 간 괴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학문은 빠르게 성숙하면서 이론을 정립하고 있지만, 실제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의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기에 오히려 뒤처진 것 같은 착시 현상을 보인다. 이 책은 커뮤니케이션 분야를 동경하지만 그 넓이와 깊이 앞에서 망연해 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지,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연구자들이 요령 있게 제시하고 있다.
_ 이준웅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
신문방송학과에 지원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은 기자나 PD, 혹은 광고인이 되겠다고 한다. 미디어 생태계는 무한 확장하면서 분열의 속도를 높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학 전 학생들의 프레임을 바꾸는 데는 제법 오랜 시간이 걸린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이 책으로 그들을 깨우쳐 볼 수 있을 것 같다. 학생들을 어떻게 인도할까 고민하는 우리 교수들에게도 방향타가 되어 줄 수 있겠다. 교수 개개인의 고민을 집성해 줘서 반갑고 고맙다.
_ 박은희 대진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손바닥에 올려 놓은 스마트폰의 앱을 이용하여 특정한 장소를 찾아가듯이, 이 책은 우선 ‘커뮤니케이션을 공부하는 곳’이 어디쯤 위치하고 있는지 가늠하게 해 준다. 동시에 커뮤니케이션학이라는 공간에서 공부하는 수행자들이 어떤 자세로, 어떤 내용을 익혀야 할 것인지 그리고 공부를 마친 후 어떤 직업적 공간을 선택해 이동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커뮤니케이션을 아직 공부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장기적 전망을, 이미 커뮤니케이션 공부를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중단기적인 지평을 보여 줄 것이다.
_ 이승선 충남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