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의 가치
사전의 가치
세상에 이미 많은 사전이 있다. 네이버 사전 앱 하나로도 웬만한 궁금증은 해결된다. 그럼에도 컴북스는 새로운 사전을 만든다. 인간의 지식과 정보는 계속 쌓이고, 그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전달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컴북스가 펴낸 사전들, 그리고 사전에 관한 책들을 소개한다.
사전과 정보란 무엇인가 세상에 사전은 많다. 그러나 사전에 대한 책은 많지 않다. 사전을 만든다는 것은 무엇인가? 어떤 노력을 필요로 하는가? 우리는 사전에서 어떤 정보를 얻는가? 디지털 인문학 시대에 사전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이 모든 질문에 답하기 위해 사전의 구조와 편찬 원리, 종류를 다뤘다. 안의정 지음 |
고급 한국어 학습 사전(2015년 개정판) 케이비에스 <우리말 겨루기> 예심장에서는 흥미로운 장면을 목격할 수 있다. 1/4 이상의 사람들이 똑같은 사전을 들고 있다. 바로 이 책이다. 그들이 투자해야 할 시간과 노력을 획기적으로 줄여 준 이 책이 절찬리에 판매된 것은 당연하다. 초판 출간 2년 만에 최단기간으로 증보 편간한 유일한 국어사전이자 2013년 이후 국립중앙도서관에 납본된 마지막 종이 국어사전이다. 최종희 지음 |
영상 콘텐츠 제작 사전 영상 제작의 핵심은 무엇인가? 진실을 보여 주는 것이다. 진실은 어떻게 보여 주나? 짧은 시간 동안 창의적인 영상으로 시청자들을 이해시킨다. 창의적인 영상은 어떻게 만드나? 공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제작 매뉴얼과 제작 용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제작 노하우를 만들어 낸다. 이 책은 오랜 실무 경험과 현장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콘텐츠 제작 관련 용어 사전이다. 이영돈 지음 |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현존하는 근대적 백과사전 중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닌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은 240년이 넘도록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지식의 가치에 대한 신뢰는 유지하되, 시대의 요청에 따라 최적의 방향으로 진화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디지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모색하고 있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의 편찬 원칙과 역사, 지식 구조의 발전을 소개한다. 장경식 지음 |
문화연구사전 문화연구의 핵심 개념부터 사상, 이론, 학자에 대한 설명까지 폭넓게 안내한다. 크리스 바커는 ‘문화연구란 무엇인가’보다는 ‘우리가 문화연구에 대해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에 주목한다. 문화연구의 주요 개념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준다. 크리스 바커 지음, 이경숙·정영희 옮김 |
한국어 교육을 위한 한국어 연어사전 국내 최초의 한국어 연어사전이다. 한국어 학습자와 교수자에게 코퍼스에 나타난 어휘의 선후행 연어 관계와 의미 관계를 세밀히 보여 줌으로써 어휘 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특히 학습자의 편의를 위해 문장 안 단어의 기능과 활용 등을 실용적 측면에서 상세히 기술했다. 중급 이상의 한국어 학습 어휘 교육 교재로 적합하다. 김하수 지음 |
출판기획물의 세계사 정보는 어떻게 엮여 왔을까. 인류의 정보 저장·공유 도구, 출판물의 역사를 간략히 살펴본다. 고대 문명 시대부터 현대의 인터넷 시대에 이르기까지 뚜렷한 족적을 남긴 역사적 출판 기획물들을 선별해 집중 조명했다. 이들 저술의 성립 배경, 내용, 역사적 의미, 사회적 파장 등을 살펴본다. 부길만 지음 |
2928호 | 2017년 10월 17일 발행
사전의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