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지
지만지는 지식을만드는지식의 줄임말입니다.
1. 인류의 유산으로 남을 만한 지구촌 고전 총망라
지만지 고전 시리즈는 지구촌 고전을 출간한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100년 이상 읽혀 온 고전 가운데 앞으로 100년 동안 읽혀 갈 고전 중의 고전을 골랐다. 유럽과 중국의 고전은 물론, 한국, 일본, 아시아, 아프리카의 고전, 그리고 이슬람과 동유럽, 러시아와 남아메리카의 고전이 총망라된다. 주제의 구성에서도 문사철의 벽을 넘어 자연과학과 예술 분야의 고전을 빠뜨리지 않았으며 인간과 물질, 사회와 역사의 인식에 균형을 유지한다.
2. 출간 예정 3000종, 전문 필자 1300여 명, 전문 분야 8개
총 3600개의 지구촌 고전을 찾아냈다. 2008년 1월 첫 출간을 시작했다. 출간 5년 만에 1000종을 돌파하고 2015년 7월 현재 1600종을 출간했다. 30여 개 학문/장르, 30여 개 국가의 고전이 포함되었다. 소설, 시, 희곡, 수필/비평, 문집, 사상, 자연과학, 예술 등 8개 분야로 나누어 전문성을 심화한다.
3. 전문성과 독창성이 출판의 기준
‘고전’이라는 평가를 받은 책이라면 국내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더라도 출간한다. 이때의 판단 기준은 ‘시장성과 인지도’가 아닌 ‘전문성과 독창성’이다. 알려지지 않은 고전을 선별하는 것은 해당 학문 분야의 전문 연구자들이다. 그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고전’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있는 책을 찾아내고, 전문성을 가진 번역자를 추천한다.
4. 상식 고전의 굴레를 벗어난 참신하고 다양한 고전
한국과 중국, 영미와 유럽의 고전은 물론, 일본과 아시아, 아프리카의 고전, 그리고 이슬람과 동유럽, 러시아와 남아메리카까지 전 세계 고전이 대상이다. 기원전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초월한 고전이 포함된다. 국내에 많이 알려져 반복적으로 출판되어 오던 유명 고전의 굴레를 벗어나 참신하고 다양한 고전을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책의 주제 또한 다양하다. 단순히 문사철에 그치지 않고, 과학, 기술, 디자인, 건축 등 모든 학문 분야의 책을 발굴 출판한다.
5. 원전에서 직접 번역
지금까지 21개 언어권에서 작품을 선정했고, 국내에 전공자가 있다면 언어의 수는 계속 늘어날 것이다. 전문 연구자들이 원전을 찾아 그 나라 말을 한국어로 직접 옮긴다. 국내에 전공자가 없어 고유 언어의 원전을 옮길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중역을 찾기 힘들다.
6. 전문가에 의한 전문가의 번역
지속적인 타이틀 확장을 통해 필자의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그들은 작가와 작품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논문을 쓰는 해박한 전문가들이다. 역자의 풍부한 주석이 대중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문화번역을 통해 원전의 의미를 더욱 생생하게 독자에게 전달한다. 친절하고 전문적인 해설이 고집스런 원전의 문을 활짝 열어 줄 것이다.
7. “지만지에 가면 다 있다”
꺼져 가는 우리 인문학의 불씨를 살리고 학생과 연구자, 일반 대중 독자까지도 인문학의 향연으로 끌어들일 것이다. “지만지에 가면 다 있는” 고전들은 인문학의 부흥을 이끌어 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출판할 곳이 없어 묵혀 두고 있던 전문 연구자들의 좋은 원고가 독자들과 조우하기 시작했다. 지만지의 목표는 지구촌 고전을 끊임없이 출간하는 것이다. 출판된 책이 많아질수록 지구촌 보편 지식을 향한 지식 지도는 더욱 정밀해질 것이다. 독자와 연구자들은 이 지도를 길잡이로 더욱 넓게, 더욱 멀리 지식탐구의 길을 열어 갈 것이다.
8. 단 하나뿐인 책, 지만지의 유일본들
듣도 보도 못한 고전들이 수두룩하다. 시장성이 없다는 이유로 출간되지 않아 독자들이 읽을 기회조차 갖지 못했던 책들이 처음으로 출간된다. ‘유일본’이라 이름 붙였다. 또 이미 출간된 타이틀 가운데서도 대중이 널리 찾지 않아 절판된 것을 살려낸다.
9. 원전에서 직접 발췌한 지만지 천줄읽기
두껍고 읽기 어려워 책장을 덮어 버리곤 했던 고전을 전문가가 발췌한다. 원전의 문장 그대로 가져온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고전 읽기를 제시한다. 발췌 읽기에서 완역 읽기로, 완역 읽기에서 원전 읽기로 독서의 수준이 높아진다.
10. 전문성과 독창성의 결실, 지구촌 희곡선집
국내 최대의 세계 희곡 선집이다. 팔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출간을 기피하던 희곡을 체계적으로 출간한다. 국가, 언어, 장르, 시대를 막론하고 전 세계 주요 희곡이 대상이다. 고전 작품은 물론 현대 작가의 중요 작품까지, 소위 선진국의 작품부터 제3세계 작품까지 포괄한다. 희곡 독자는 물론 연극인들에게 꼭 필요한 텍스트를 제공한다.
11. 한국 근현대문학 100년사를 총 정리하는 초판본 한국문학 시리즈
① <초판본 한국소설문학선집>과 <초판본 한국시문학선집> 각 100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와 공동으로 기획했다. 한국문학 100년을 돌아보며 100명의 대표 소설가와 시인을 총 정리하는 국내 초유의 기획이다. 각각 100종씩 출간했다. 작가들의 대표 작품을 전문 평론가들이 선별해 전문 해설을 붙였다. 작품은 초판본 표기를 그대로 살린다. 대부분의 한국 근현대 작품들이 현대어로 손질되어 원전의 맛이 퇴색된 채 출간되고 있지만 지만지의 초판본들은 원전의 문학적 향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② <한국동화문학선집>과 <한국동시문학선집> 각 100종
한국을 대표하는 아동문학 연구 단체인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와 공동 기획했다. 한국 아동문학 100년사의 총정리다. 아동서적의 출간이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우리나라 작가들의 작품을 문학사적으로 정리하는 기획물은 없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100명의 동화 동시 작가가 직접 가려 뽑은 대표작들로 구성되었다. 각각 100종씩 구성했다. 최초이자 최대 규모다.
③ <지만지한국희곡선집> 100종
한국 희곡 100년을 대표하는 국내 유일의 희곡 선집이다. 개화기 이후부터 현대까지 한국문학사와 공연사에 길이 남을 희곡들이다. 문학사적 가치는 물론 연극사적 가치, 대본 기능까지 고려했다. 희곡 작가 57명의 대표작 112편을 엄선해 100종으로 출간했다. 출판 기회를 갖지 못해 극단이나 작가의 서랍에서 잠자고 있던 작품도 책으로 처음 출간했다.
④ <초판본 한국문학평론선집> 50종
한국의 근현대 평론을 대표하는 주요 비평가 50명의 작품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선집이다.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시리즈다. 한국문학의 학문적 발전을 꾀하는 한편 일반 독자에게 우리 비평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
⑤ <한국수필문학선집> 50종
한국문학평론가협회와 공동 기획한다. 출간 예정.
수상 목록
2009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정치경제 이론(The Theory of Political Economy)≫, 윌리엄 제번스(William S. Jevons) 지음, 김진방 옮김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동경대전(東經大全)≫, 최제우 지음, 박맹수 옮김
2010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관료제(Bureaucracy)≫, 루트비히 폰 미제스(Ludwig von Mises) 지음, 황수연 옮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편지(Correspondance)≫, 조르주 상드(George Sand) 지음, 이재희 옮김
2011년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연암 산문집(燕巖 散文集)≫, 박지원 지음, 박수밀 옮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시용향악보(時用鄕樂譜)≫, 작자 미상, 김명준 옮김
≪프란츠 카프카(Franz Kafka)≫, 빌헬름 엠리히(Wilhelm Emrich) 지음, 편영수 옮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
≪석명: 언어에 대한 글자 풀이(釋名: 釋言語)≫, 유희(劉熙) 지음, 하영삼 옮김
≪클러리사 할로(Clarissa Harlowe)≫, 새뮤얼 리처드슨(Samuel Richardson) 지음, 김성균 옮김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사실주의≫, 조한경 지음
2013년 유영번역상
≪클러리사 할로(Clarissa Harlowe)≫, 새뮤얼 리처드슨(Samuel Richardson) 지음, 김성균 옮김
2014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고려 후기 한문학과 지식인들≫, 김승룡 지음
≪박학한 무지(De docta ignorantia)≫, 니콜라우스 쿠자누스(Nicolaus Cusanus) 지음, 조규홍 옮김
≪산소와 그 경쟁자들≫, 김홍표 지음
≪치과 의사(Le Chirurgien Dentiste)≫, 피에르 포샤르(Pierre Fauchard) 지음, 조영수 외 옮김
2014년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네루다 시선(Antología de la poesía de Pablo Neruda)≫, 파블로 네루다(Pablo Neruda) 지음, 김현균 옮김
2015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보이는 손 1≫, ≪보이는 손 2≫, 앨프리드 챈들러 (Alfred Chandler) 지음, 김두얼·신해경·임효정 옮김
내가 아는 지만지
“오래 전부터 이런 출간 작업을 꿈꾸어 왔는데 이제야 그 꿈을 펼 수 있게 되어 정말 반갑다.
-김상현(≪러시아 종교 사상사 1≫ 출간)
“지만지의 기획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무한히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좋은 책 만들기 위한 기획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희원(≪노란 화살 외≫, ≪차파예프와 푸스타타≫ 출간 예정)
“3000여 종의 고전 완역본이 총서로 모아진다면 우리나라 학계에서 대단한 의미를 갖게 되리라 여겨진다.”
-김장환(≪세설신어보≫, ≪신선전≫, ≪열이전≫, ≪세설신어 천줄읽기≫, ≪태평광기 천줄읽기≫, ≪제해기 / 속제해기≫, ≪고사전≫ 등 출간)
“놀라운 기획이다. 그리고 애써 볼 만한 훌륭한 기획이라고 생각한다. 과학사 전공자들에게도 참으로 필요한 일이다.”
-김기윤(≪진화와 윤리≫ 출간)
“이 기획은 대통령이 해야 하는 것이다.”
-김종회(≪이병주 작품집≫, ≪황순원 단편집≫, ≪박태원 중편집≫, ≪조병화 시선≫ 등 출간)
“이렇게 무모한 기획을 하다니! 덕분에 한국 희곡사가 한눈에 보인다. 내게도 학생들에게도 좋은 공부와 감동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지만지에서 출간한 세계 희곡에 한국 희곡 100권을 더하면 그야말로 전 세계 희곡을 총망라하는 셈이다. 읽고 싶고 읽어야 하는 희곡이 여기 다 있다.”
-조광화(≪남자충동: 주먹 쥔 아들들의 폭력 충동≫, ≪철안붓다≫ 출간)
“지만지한국희곡선집은 금세기 한국 출판 산업의 쾌거이자 빛나는 업적이다. 우리나라 희곡 문학의 발전과 연극 예술의 글로벌적 창성을 기대한다.”
-노경식(≪달집≫, ≪정읍사≫, ≪하늘만큼 먼 나라≫ 출간)
“지만지희곡선집은 장차 우리 희곡 창작계에 큰 결실을 약속하는 귀한 씨앗이 되리라 믿는다. 희곡 읽기가 낯설어서 그런지 즐겨 읽는 학생들이 드물다. 무대를 상상하면서 인물을 불러들여 읽어 나가면 되는데 훈련이 잘 안 된다. 그런 친구들에게 자극이 될 것이다.”
-박상현(≪405호 아줌마는 참 착하시다≫ 출간)
“지만지한국희곡선집은 ‘연극이 아닌 희곡으로 100년사를 정리”하고 “학술적 가치와 연극적 성과를 동시에 정리한 요약본’이다. 여기에 선정된 것은 개인적으로 엄청난 영광이다.”
-최현묵(≪끽다거≫ 출간)
“한국 근대 희곡과 연극의 역사는 1912년 조중환의 <병자삼인>부터 시작된다. 그로부터 100년이 된 지금, 한국 근현대 연극사를 대표하는 작품의 선정과 출간은 매우 뜻깊고 중요한 작업이다. 한국 연극을 대표하는 이 작품들은 앞으로 학계, 연극계, 문학계에서 중요한 이정표로서의 기능을 하게 될 것이다.”
-유진월(≪불꽃의 여자 나혜석≫ 출간)
“개인적으로도 영예롭고 고마운 일이지만 우리 연극계에서 두고두고 감사할 대과업을 이루었다. 희곡은 공연계에서 널리 읽히면서 수시로 재공연되어 무대에서 생명을 얻는 장르다. 그런데 그렇게 출간한 희곡집이 도서관 구석에나 처박혀 있으니 너무 아쉽더라.”
-장성희(≪꿈속의 꿈≫ 출간)
“한국 아동문학 100년사에 처음 있는 일이다. 기념비적인 사업이다.”
-강정규(≪강정규 동화선집≫ 출간)
“지만지 동화문학선집은 어린 독자만이 아니라 동화 작가 지망생이나 연구가, 일반 성인 독자까지를 염두에 두었다. 한국 동화가 그만큼 발전했다는 방증이며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송재찬(≪송재찬 동화선집≫ 출간)
“우리 동화문학의 백과 구실을 할 것이다. 한국 동화문학을 든든히 떠받치는 주춧돌의 하나가 될 것이며, 동심을 살리는 문학으로 거듭나게 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김병규(≪김병규 동화선집≫ 출간)
“초창기부터 현대까지 우리 동화문학을 일괄 정리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그동안 많은 독자들이 애독했던 동화 작품들을 모음으로써 유실을 막고 보전하게 될 것이다. 시대를 초월해 감상할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자산이다.”
-장문식(≪장문식 동화선집≫ 출간)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의 국책 사업과도 같은 방대한 작업이다. 범국가적, 범예술계적 차원에서 진행되어야 하는 이 사업을 단독으로 진행한다니 놀랍다. 그래서 더 귀하고 가치가 높다.”
-홍종의(≪홍종의 동화선집≫ 출간)
“한국 현대 동화의 연륜이 어언 100년인데,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매우 안타까웠다. 이 총서는 우리 현대 동화를 고전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하리라 생각한다. 특히 동화 연구자들에게는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조대현(≪조대현 동화선집≫ 출간)